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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관리&보험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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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날짜 : 08-01-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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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시중금리의 가파른 상승에 부합, 보험사들의 보험상품 적용 공시이율이 덩달아 올랐다.
보험사 공시이율은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에 적용되는 이율로, 이것이 높을수록 가입자가 나중에 받는 보험금은 늘어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보험사들이 최근 급등한 시중금리를 반영, 새해부터 적용하는 공시이율을 최고 0.3%p 인상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2월, 연 5.0%였던 공시이율을 새해엔 연 5.1%로 0.1%p 인상했고 대한생명도 5.1%를 5.2%로 올려 적용키로 했다.
교보생명도 5.1%에서 5.2%로 인상했고 흥국생명은 5.3%에서 5.5%로 올렸다.
금호생명과 동부생명은 똑같이 5.5%에서 0.3%p 올려 5.8%를 적용키로 했고, 녹십자생명도 이달 들어 지난해 12월보다 0.2%p 인상된 5.8%를 적용한다.
나머지 생보사는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역시 소폭 인상하거나 현 수준 유지 방침이다.
손보사의 경우 동부화재와 LIG손보가 똑같이 5.1%에서 0.2 %p 인상한 5.3%, 대한화재가 6.0%에서 0.3%p 오른 6.3%를 1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그러나 삼성화재(5.1%)나 메리츠화재·한화손보(5.5%), 제일화재(6.0%)는 동결하고 그린화재는 자산운용 실적이 저조해 오히려 큰 폭으로 공시이율을 인하(8.3%→7.1%)키로 했다.
보험사들은 은행 정기예금 금리와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 그리고 자체 자산운용 수익률 등을 반영 매월 회사별로 공시이율을 조정하는데, 공시이율이 올라가면 기존 가입자는 앞으로 지급받을 보험금이 늘고, 신규 가입자는 보험료가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1년 새 3년물 국고채 수익률이나 정기예금 금리가 1%p 이상 오른데 비해 보험사들의 공시이율 인상 폭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형생보사를 중심으로 지난 1년간 공시이율의 인상폭을 보면, 삼성생명은 4.6%→5.1%, 대한생명은 4.8%→5.2%, 교보생명은 4.8%→5.2%로 1년 새 0.4∼0.5%p 오르는데 그쳤다.(2007년 1월 기준)
보험업계 관계자는 '공시이율은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정하기 때문에 시중금리보다 보수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www.kidi.or.kr 자료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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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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