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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 금융·보험사 '인터넷은행' 설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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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날짜 : 08-01-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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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은행은 물론 보험사, 증권사가 인터넷 전문은행을 자회사로 두고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케 된다.
3일, 금감위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이던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허용'에 대한 내용을 보고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점포없이 인터넷과 콜센터를 통해 예금수신이나 대출업무를 하는 것으로 미국과 일본, 영국 등 금융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제도이다.
현재 은행법 상 시중은행은 1000억원이상, 지방은행은 250억원이상 자본금을 갖춰야 하는 데 인터넷 전문은행은 점포설립 비용과 인건비 등이 적어서 자본금 등 설립요건은 현행은행보다 상당히 완화될 전망이다.
금감위는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서 사업계획 타당성, 주주구성, 경영진 경영능력을 심사 예정인데 우리나라는 인터넷이용이 생활화됐고 기존 은행보다 적은 비용, 낮은 수수료, 고금리 예금상품 제공으로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시 온라인 자보사처럼 나름의 경쟁력을 지닐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보험사나 증권사도 은행들처럼 인터넷 전문은행을 자회사로 두고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케 된다.
실제 국내에선 HSBC은행이 인터넷 전문은행은 아니지만 이와 유사한 다이렉트뱅킹 영업을 하고 있다.
금감위 관계자는 "인터넷 전문은행도 전산설비나 유지 등에 많은 비용이 들어 적정자본금, 영업방식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가 절실하다"며 "산업자본이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에 진출하는 것을 허용할지 등 금산분리 문제와도 연관돼, 보다 면밀히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은 금융업 전반의 이슈가 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 www.kidi.or.kr 자료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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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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