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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관리&보험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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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날짜 : 08-01-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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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로 예정된 4단계방카의 '완전철회'를 死守하자는 결의로 보험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3일, 생·손보협회 등 보험유관기관대표, 보험사 사장단을 비롯, 보험대리점협회, 생·손보노조, 보험설계사대표 등 보험업계 인사들은 손보협회에서 국회 및 관계당국에 4단계방카 시행계획의 철회를 강력 요청했다.
이들은 "국회의 4단계 방카 시행 중단 방침을 적극적인 지지와 환영을 표한다"며 "그러나 보험업계의 요구는 '시행중단'이라는 임시처방이 아닌 '완전철회'임을 명확히 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험사 사장단은 성명서를 통해 "은행권 주장과 달리 방카시행으로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는 커녕 강압판매·불완전판매 등 심각한 피해만 야기하고 있다"며 "30만명에 달하는 보험설계사와 대리점의 실직위기는 이명박 정부의 핵심추진정책인 일자리 창출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소섭 보험대리점협회장은 "그간 진행된 3단계까지의 방카와는 달리, 4단계 방카는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보장성보험·자동차보험이 포함돼 대리점과 설계사들은 더 이상 물러설 자리가 없다"며 "가계를 책임지고 있는 일선 보험영업인들을 죽이고 은행을 키우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금융성장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마화용 손보노조 위원장은 "4단계 방카 확대시행 방침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생·손보 총파업까지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설계사 대표로 참석한 여경옥씨는 "보험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데 그것을 이루기도 전에 그만두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 은행은 보험을 안 해도 살수 있지만 설계사들은 보험을 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며 "독거노인에게 딸이 되어드리겠다고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보험업계가 기자회견을 열자 곧장 '은행권 의견'이라는 자료를 내고 보험업계의 논리를 반박,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 www.kidi.or.kr 자료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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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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