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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관리&보험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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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날짜 : 07-10-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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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에 보험 상품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그동안 보험개발원이 제시하던 천편일률적인 '참조위험률'을 적용해 회사나 상품별로 큰 차이가 없었던 보험업계가 내달부터는 회사별로 자체적으로 쌓아온 '자사 경험위험률'을 적용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보험사별로 보험상품의 가격이 천차만별로 나타나 그동안 획일화된 보험업계에 상품가격 다양화를 시작으로 '백화제방 백가쟁명(百花齊放百家爭鳴 : 온갖 꽃이 같이 피고 많은 사람들이 각기 주장을 편다)' 시대가 도래했다는 평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생·손보사들이 10월과 11월 사이에 과거 보험금 지급실적 등을 토대로 산출한 자사 경험위험률을 적용, 보험료를 책정하는 보험료 조정작업을 벌임에 따라 생보사들은 '암보험료 인상'이 예상되고, 손보사들은 회사에 따라 '운전자보험과 상해보험 등'의 보험료가 큰 폭으로 오르내리게 된다.
삼성화재는 1일부터 '운전중 비용손해, 상해의료비' 등 11종의 담보에 대한 위험률을 25% 범위에서 조정키로 했다.
이로 인해 통합보험, 운전자보험, 자녀보험, 재산보험, 상해보험 등 모두 10개 보험상품의 보험료가 소폭 인상되거나 인하하게 된다.
LIG손보는 의료비와 배상책임의 일부 담보에 대한 위험률을 6~25% 인상하는 반면 운전자 보험의 주요담보에 대해서는 위험률을 8~25% 인하함으로써 장기상품의 보험료를 대부분 조정할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자체위험률을 적용한 결과 비교적 큰 폭의 보험료 조정사유가 발생해 11월부터 '굿앤굿 CI보험' 등 건강보험의 보험료를 5%가량 인상, 운전자보험의 보험료는 5%정도 내리기로 했다.
메리츠화재는 상해의료실비 담보 및 자녀배상책임 담보의 보험료를 인상하고 교통사고 처리비용 등 운전자 비용 담보는 인하하기로 했다.
동부화재, 제일화재, 대한화재 등 나머지 손보사들도 대부분 자체 경험위험률을 적용, 장기상품의 보험료를 일부 조정할 예정이다.
생보사들의 경우도 중소형사는 암보험 상품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가격인상이 이뤄지게 된다.
AIG생명은 1일부터 암보험 여성가입자에 대해 보험료를 15~30% 인상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미 자체 경험위험률을 적용하고 있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등은 암사망·암입원 특약 보험료를 일부 인하할 계획이다.
<출처 : KIDI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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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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