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시장에서 보험사들의 우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퇴직연금 누적 계약건수는 2만5060건으로 나타났으며, 적립금은 1조3942억원, 가입 근로자수는 32만8902명에 달했다.

권역별로는 보험사가 58.3%를 차지하며 퇴직연금시장에서 우위를 이어갔으며, 은행이 32.9%, 증권사가 8.8% 순이었다.

은행의 경우 확정급여형(41.7%)과 확정기여형(41.8%)의 비중이 비슷한 반면, 보험사는 확정급여형(76.5%), 증권사는 확정기여형(70.0%)의 비중이 훨씬 높았다.

은행과 보험사의 경우, 원리금보장상품 운용비율에 있어서 은행은 76.7%로 보험사는 83.4%로 나타나 높은 반면, 증권사의 경우 실적배당상품 운용비율이 67.8%로 낮았다.

<출처 : KIDI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