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리스크관리&보험뉴스 |
|
|
|
|
|
| 글쓴이 : 관리자 |
날짜 : 08-03-18 18:40
|
|
|
|
|
|
 손실규모의 불확실성 |
|
| 미국에서 시작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부분이 다양한 채권 형태로 유동화되어 있어 손실규모의 정확한 추정이 현재까지도 어려운 실정이다. 세계적 총 손실규모 추정액은 기관마다 상이하나 현재까지 금융회사들이 밝힌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관련 손실규모는 1,078억 불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
미 주요 금융회사들의 손실규모
자료) The Wall Street Journal(2008.1.18) , "Hit Hard, Merrill and Others Pull Back From Riskier Businesses." |
미국시장을 보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체율 급증과 이에 따른CDO 부실화가 금융시장 불안을 증폭시켰다. 2007년 2차 서브프라임 충격(2007년 8월)은 주요 투자은행 산하 헤지펀드들의 CDO 관련 손실 발표에 의해 촉발되었다. 최근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도 4/4분기 투자은행들의 손실규모 발표에 기인하나 손실규모가 확대된 배경에는 부실화된 CDO 투자가 주요 역할을 하였다. |
* CDO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대출채권 또는 신용파생상품 등 다수의 기초자산들을 혼합해 이를 담보로 발행하는 구조화 상품으로 담보가 되는 기초자산들을 신용등급별로 묶어 분할해서 발행 |
 |
| 국내 은행에의 영향 |
|
국내 금융시장은 서브프라임 손해로부터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최근 국내 은행도 속속 손실을 보고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보유 중인 서브프라임 관련 CDO 4억9200만불의 50% 수준인 2400억원을 지난해 4분기 실적에 감액손실로 반영하기로 했다. 작년 3분기에 30%인 1590억원을 손실 처리한 것을 감안하면 손실이 4000억원에 이른다.
또 농협 외환 신한은행 등도 상당 규모의 손실을 손실 처리하기로 한 상태다.
특히 서브프라임 CDO의 신용등급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 손실이 더 커질 수도 있다.
또 CDO의 경우 여러 종류, 등급의 채권을 함께 구조화시켜 놓은 특성상 부실 규모의 파악이 어려워 상각 여부 및 손실 규모에 대한 추정도 금융기관마다 다른 상황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서브프라임 파장과 세계 경제 불안''이란 보고서를 내고 미국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부실화가 카드론 오토론 등 다른 소비자금융 부문으로 전이되어 이들 채권의 연체율도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경고했다. |
|
| 보험업계에 대한 영향 |
|
한국 보험권의 주식투자비중은 손보업계가 6.2%, 생보업계가 4.7%에 불과하나 회사별로 투자 비중이 높은 곳은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경우, 자산가치의 급격한 하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태의 장기화 여부를 주시하고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특히 손보업계의 투자자산 중 파생상품 투자비율은 총자산의 약 0.3%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통화관련 상품에 투자되어 있어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국인의 국내투자자금 대규모 회수로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각 사의 자산운용파트에서는 통화스왑 등 외환 파생상품의 평가손익 추이 정도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손보사의 파생상품 투자금액은 약 1,600억원 규모로 추정되나, 서브프라임 관련 해외채권(CDO)을 매입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미국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으로 불화의 차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해 연말부터 은행들은 CD 및 은행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에 주로 의존하여 채권금리가 급등하고, 자금확보를 위한 고금리 특판상품 출시가 이어졌다.
은행권의 수신금리가 7%대로 인상되는 상황에서 보험사의 공시이율도 5%대로 상향조정되었다. 금리 급등기에는 은행원의 예금 상품에 비해 손보업계의 저축성 상품이 불리한 측면이 많아 공시이율을 상향 조정하여도 장기상품의 판매에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
|
| 시사점 |
|
|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사태로 시작된 미국발 신용경색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우리나라 보험업계가 직접적 손해를 입을 우려는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그로 인한 간접적 영향 등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KOREAN RE 자료실) |
|
|
|
2021-02-03
|
|
|
인사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