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앤보험중개㈜

A.M. Best는 2006년 11월 13일자 발표한 ‘Growth slows for Rated Non-U.S. Captives’ 보고서에서 동 사의 신용등급이 있는 미국 외에 소재한 30개의 Captive사에 대해서 성장 둔화 전망을 하였다. 동 보고서는 미국 외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Captive사에 대한 분석결과를 기재하며 금융 기관들의 Captive 및 P&I 클럽들은 제외시켰다고 부연 설명하였다.

동 사들의 주요 영업 P/F는 특종보험이나, 몇몇 Captive사는 재물보험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30여개 사 중 절반 이상이 버뮤다에 소재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케이먼 제도에 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30개 Captive사들의 신용등급은 A+에서 B+이었다.

2005회기에 Captive사는 23억불의 수재보험료와 19억불의 보유보험료를 거수하였으며 가장 큰 Captive사가 거수한 수재보험료 규모는 11억불이었고 가장 작은 Captive사의 것은 3백만 불에 그쳤다.

특종보험의 요율인하 현상으로 인하여 2005회기 특종재보험 수재보험료는 하락하였으나 2004회기와 2005회기의 허리케인 등에 기인하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재재보험요율의 인상으로 인해 Captive사들은 보유를 증대하였으며 지난 4년의 평균 보유율인 77% 대비 4.6%p 증가한 80.6%의 보유율을 기록하였다.

Captive사들의 2005회기 총 자산은 135억불이었으며 총 자본금은 58억불을 기록했음. 보험영업부분에서 손해율과 합산비율을 살펴보면, 영업실적이 악화되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반면, 투자실적은 과거에 비해 주식시장의 호황에 기인하여 양호한 이익을 시현하였다.

자본금 충당 면에서 살펴보면, 2005회기의 자본금은 2005회기의 허리케인 사고로 인하여 전년에 비해 조금 떨어진 수치를 기록하였으나 그 손실은 1개사에 한정되었으며 자본 유동성은 매우 건실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동 보고서는 Captive사도 전통 재보험자와 동일하게 대형 손실에 따른 실적 악화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하였으며 fronting 회사와 재보험자들에 의해 이중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감독당국의 엄격한 감독기준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보험사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Captive사의 이용가치는 리스크 관리와 재보험 사용의 최적화이지만, 더 많은 Captive사들과 Sponsor들이 Captive사 자체의 자본금 충당과 영업실적에 집중하고 있으며 동 사들의 재무건전성 등급 획득도 중요한 안건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동 보고서는 설명하였다.

한편, 최근 들어 미국에 경우에는 오히려 Captive 설립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테러리즘 위험을 담보하기 위한 captive 보험사 설립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의 부동산 전문 개발회사인 SL Green Realty Corp사는 테러리즘 관련 위험을 담보하기 위한 captive 보험사를 설립하였다. 신설된 captive사는 Belmont Insurance Co. 사로 명명되며 지난 9월 뉴욕주 보험감독기관으로부터 영업허가를 받은 이후 정상적으로 보험영업을 해오고 있다.

동 사의 최대 인수한도액은 미화 1억불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Belmont Insurance사는 현재까지 최대 인수금액의 절반 가량인 5천만불 상당의 SL Green사의 테러리즘 보험증권만 인수했으나 향후에는 다른 부분에서도 영업활동을 할 것임을 밝혔다.

SL Green Realty 관계자는 captive 보험사 설립과 관련하여 현재 보험시장이 재물보험과 배상책임에 관한 충분한 담보력을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동 사의 자본유동성에 대비하기 위해 captive사를 설립했다고 설명하였다.

참고로 1997년 뉴욕주에서 제정된 captive 보험사 설립에 관한 법규에 따르면 뉴욕주는 순자산이 최소1억불 이상 되는 captive보험사의 설립을 허가하고 있으며 주택구입과 관련한 보험을 제외하고 재물보험과 손해보험 모든 분야에서 보험영업을 하도록 허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6개의 captive 보험사가 뉴욕주에 설립되어 보험영업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