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택배기사간담회' 개최… "현장목소리 반영해야"

택배기사의 산재보험가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제91차 국민경제대책회의 겸 간담회'를 개최, 택배기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산재보험을 비롯, 체감도 높은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 택배기사가 이달초 청와대 신문고에 작업현장의 고충을 토로한 글을 올린 것이 계기로 개최됐다. 사연을 읽은 이 대통령은 국토부 등 관련부처에 현황 파악 및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간담회에서 택배기사들은 ▲산재·실업보험 가입 ▲사업주와의 계약 관련 공정성 확보 ▲주차 관련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대책에 적극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6.24

 

(출처; 보험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