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ecat, 최대 1만개 건물 피해… "남서부 피해추정액 웃돌아"

미국 미주리주 조플린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지난 24일 현재, 최소 1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토네이도에 따른 보험업계의 손실이 최대 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CNN머니에 따르면, 재난위험 평가 전문업체 에케켓(Eqecat)은 지난 주말 강력한 토네이도가 인구 5만명의 조플린시 공장과 주택·자동차 등을 덮친 데 따른 보험업계의 손실이 10억∼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미시시피강 홍수와 관련, 뉴올리언스 등 대도시 보호를 위한 조치인 루이지애나주 모간자배수로의 수문 개방으로 발생한 남서부 농촌지역 피해 추정액 22억달러를 넘는 규모다.

에케켓 관계자는 "추정손실액은 최대 1만개의 건물이 손상을 입었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예측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