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강화위해 기업의 차입금 세부정보 제출돼야]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기업어음  발행기업에 대한 유동성 위험 분석을 강화하는 것이 

 긴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송태준 한기평 평가기준실장은 31일 '유동성위험 
분석 및 사후관리 강화와 관련하여'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차입구조의 단기화, 자금의 
과도한 쏠림  현상,  일부 업종의 우발채무의 급증 등의 몇 가지 징후를 주목해야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송 실장은 2007년 결산실적이 반영되는 개별 기업의 최초 평가시점부터  기업어

음 발행기업에 대한 유동성위험 분석과 함께 이와 관련된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중요한 점은 유동성 분석에 앞서 평가사가 기업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더  확보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현실에서 필요한 자료 전부를 확보하는 일 자체가 언감생심이지만 최소한

금융거래 현황을 포함한 차입금 및 부외 부채 등의 세부정보는 필수자료로서 제출되

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송 실장은 "최근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보다 세밀한 관점

에서 검토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필요에 따라서 기존에 연 1회 실시하던 기업어음 정기평가(사후관리) 횟수

를 늘려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유동성과 관련된 별도의  등급

체계 및 지표개발도 계획 시야에 넣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동성 위험 분석을 위해 필요한 자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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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징구자료         ┃                 세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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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요청자료         ┃ 장기등급평가시와 동일(감사보고서, 결산서, 사업보 

                          ┃ 고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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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입금 세부명세서     ┃ 차입원천, 이자율, 만기, 연간 상환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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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발채무 현황         ┃ 매출채권 할인잔액, 운용리스, 상환우선주, 유동화 

                          ┃ 증권, 지급보증, 계류 중 소송, Covenant/Tri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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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별 제출자료(1개년)  ┃ 자금수지실적 및 계획, CP 발행/상환실적, 합계잔액

                          ┃ 시산표, 운전자본 실적, 차입금 상환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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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현금성자산 명세서┃ 현금 및 현금등가물 명세, 단기금융상품 명세, 단기

                          ┃ 매매증권 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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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유동성 현황      ┃ 금융권 신용공여 한도/조건/잔액, 자산별 담보제공 

                          ┃ 한도/잔액,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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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금조달 계획    ┃ 유·무형자산 투자(경상/비경상 구분),자금조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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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조정 계획         ┃ 유상증자, 자산매각(감정가 명시), 자산유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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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유동자산(현금성 자산 제외) 명세, 유동부채(차입금

                          ┃ 제외) 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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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췌: 한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