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연 재해 불구 영업 실적 호조

국제적인 리스크와 재보험 전문 기업이자 마쉬 앤 맥레넌 계열사인
가이 카펜터는 2006년 로이즈의 재무 회계 및 사업 실적을 종합적으로
개괄하는 로이즈시장에 관한 네번째 연차 보고서를 출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로이즈는 강화된 리스크관리와 3년 연속 이익을 실현한 결과 2005년의 전례 없는 자연 재해로 인해 2차년도에 상당수의 클레임이 제기돼 이것을 흡수하기에 적합한 상황으로 분석됐다.
2005년 로이즈의 기본 실적은 매우 양호했지만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 ‘윌마’(이하 KRW)가 야기한 33억 파운드의 순 손실로 인해 총 1억300만 파운드의 적자를 냈다. 허리케인 클레임이 막대하지만 각 신디케이트는 이들 손실을 통해 거래할 수 있었으며 중앙기금(Central Fund)에 대한 영향은 무시해도 좋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5년 합산 비율은 허리케인 KRW 손실 28.1포인트를 포함해 111.8%로 미국과 버뮤다에 소재한 재 보험사들보다 양호하며 비재해 상품
전부에서 이익을 거뒀다. 국제회계 기준에 따라 평가된 상호 보유 중앙
자산(central assets)은 12억7000만 파운드로 5.9% 증가했다. 허리케인 KRW를 경험한 이후 자본 공급자들은 시장에 12억 파운드의 새로운 자금을 충당해 로이즈펀드를 102억 파운드로 6%, 2006년 인수 능력을 148억 파운드로 8% 증가시켰다.
가이 카펜터의 유럽 및 아시아 사업부 제프리 브롬리 회장은 이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 2년간 미국 역사상 10대 대형 보험손실 가운데 여섯 번째로 큰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로이즈는 우리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강력하고 안정적인 재보험시장”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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