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신속한 해외정보 관리를 위해 부설 보험연구원 내에 해외보험정보센터를 신설,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적극적인 국내 보험사 해외진출, 세계보험시장 통합화 등을 계기로 해외보험정보의 신속한 수집, 체계적 관리·제공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보험사가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새로이 출범하는 부설 보험연구원 내에 해외보험정보센터를 신설하기로 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보험정보센터는 센터장 1인과 5인의 연구진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대외적으로 정보의 수집 및 이용의 창구가 됨으로써 개방형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먼저 지역별 해외보험시장의 정보를 비롯, 해외 선진경영 및 보험기법 선진사례(Best Practice)를 수집, DB화함으로써 관리 및 이용의 편리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주요 국가별 보험시장보고서(Country Profile), 해외보험정보 뉴스레터 등을 발간함은 물론 보험사의 해외진출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OECD, IAIS 등 국제회의 참석 및 대외창구 역할을 함은 물론, 해외보험담당 전문가들로 해외보험정보포럼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보험개발원은 이를 위해 기존 회원가입사인 'A.M.Best, Datamonitor, LIMRA' 이외에 'Insurance Information Institute, Conning' 등 해외조사전문기관의 가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업무제휴기관에 있어서도 미국 Georgia State Univ. 보험연구소, 독일 Koln대 보험연구소 등의 기존 업무제휴기관에서 더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 주요 거점지역인 뉴욕·런던·동경·북경 등에 해외조사원 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한편 해외자료 자료구입과 해외출장조사의 확대를 위해 필요한 예산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보험개발원 자료실>